다산네트웍스의 무선랜 기술과 핸디소프트의 사물인터넷 기술 결합

▲ 다산네트웍스는 무선랜 기반 사물인터넷 서비스인 스마트스쿨 서비스를 발표했다.

[아이티데일리] 다산네트웍스는 12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네트워크 코리아 2014’에 참석해 자사의 무선랜 기술에 기반을 둔 신규 사물인터넷(IoT) 비즈니스 모델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날 다산네트웍스는 스마트스쿨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서비스는 손목시계형 안심단말기를 착용한 학생의 활동 정보나 교실 내 환경 정보 등을 센서를 통해 수집해 의미 있는 데이터로 재구성하는 내용이다. 다산네트웍스의 무선랜 네트워크 기술과 핸디소프트의 사물인터넷 및 센싱 기술이 접목됐다.

스마트스쿨 서비스의 주요 활용처는 안전관리다. 해당 서비스로 학생의 등하교 상황에 문제 발생 시 학부모에게 알림 문자를 발송할 수 있다. 또한 학교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위험지역 내 이동물체가 감지되거나, 학생들의 일정 지역에 모이는 등 특정 조건 포착시 영상 및 메시지를 담임교사에게 발송할 수 있다.

다산네트워스 측은 이번에 시연한 스마트스쿨 서비스가 시맨틱 IoT 기술을 스마트스쿨 환경에 적용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시맨틱이란 컴퓨터가 정보 자원의 뜻을 이해하고 논리적 추론까지 하는 차세대 지능형 기술을 말한다. 시맨틱 IoT 기술을 통해, 다산네트웍스의 스마스트술 서비스는 일상적이지 않은 이벤트가 발생되는 경우에만 알린 문자를 전송하는 등 진화된 지능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한편, 다산네트웍스는 무선랜 사업과 솔루션 사업을 결합해 기업공공시장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전북대, 광주교육대, 대전교육청, 충남지역 학교 50여곳에 무선랜 장비를 공급, 외산 장비 중심의 무선랜 시장에 국산 장비 비중을 높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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