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토의 8만여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

 

 

[아이티데일리] 모코플렉스(대표 박나라)는 자사 통합 광고 플랫폼 ‘애드립’과 글로벌 모바일 광고 기업인 스마토의 플랫폼을 ‘RTB 익스체인지’로 연동한다고 10일 밝혔다.

‘RTB 익스체인지’란 매체에 실릴 ‘DSP’의 광고 중 가장 단가가 높은 광고를 실시간 경매 방식으로 자동 입찰해 송출하는 시스템이다.

모코플렉스는 ‘애드립’의 ‘RTB 익스체인지’에 스마토의 ‘SSP’를 연동, 스마토의 8만여 개의 앱 개발사 및 퍼블리셔 네트워크를 확보함으로써 더욱 강화된 글로벌 ‘SSP’ 네트워크를 국내외 광고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토 역시 ‘애드립’을 통해 보다 확장된 DSP 네트워크를 확보하면서 한국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모코플렉스 박나라 대표는 “모코플렉스는 RTB 익스체인지를 제공할 수 있는 국내 기업으로는 독보적이기 때문에 스마토와 같은 글로벌 기업과 업무 협력을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토종기업이라 할 수 있다”며, “빠르고 유연한 기술 대응이 가능한 스타트업의 장점을 살려, 트렌드에 앞선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는 광고 플랫폼으로 애드립을 성장시키는 것이 모코플렉스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애드립’은 퍼블리셔용 플랫폼 ‘SSP’와 광고주용 플랫폼 ‘DSP’를 모두 제공하는 통합 광고 서비스 플랫폼이다. 2012년 매체사 및 앱 개발자들과 광고 네트워크를 중개하는 ‘미디에이션’ 서비스로 출시된 이래 꾸준히 성장, 국내 모바일 앱 광고의 트래픽 점유율 1위 플랫폼으로 자리했다는 게 모코플렉스의 설명이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