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캐릭터 상품화로 작가와 상생 비즈니스 확대

 

[아이티데일리] 다음카카오(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웹툰 캐릭터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드라마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웹툰 작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오프라인 상품으로 확대하는 새로운 시도로 제 2의 웹툰 산업 전성기를 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통해 웹툰 작가들의 수익 활로를 넓혀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지원하고, 작가와 상생기반을 다질 수 있는 비즈니스 다각화로 동반성장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웹툰 캐릭터 투자 사업을 시작으로 다음 웹툰은 신진 작가 발굴-양성-수익 환경 조성까지 웹툰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수익 구조를 강화해나간다.

그 첫 번째 결과물로 오는 29일 다음 웹툰 ‘양말도깨비’의 주인공, ‘믕이’ 캐릭터 상품이 출시된다. 양말도깨비는 신진 작가 등용문이라 불리는 다음‘만화속세상’의 ‘웹툰리그’를 통해 데뷔한 작가 만물상의 작품으로, 따뜻한 그림체와 세계관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독자들 사이에서 ‘믕이’의 인형 만들기가 유행할만큼 캐릭터에 대한 팬들의 몰입도도 높다. 다음은 인형뿐 아니라, 노트, 다이어리, 포스트잇 등 일상에서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웹툰 시장을 열고, 콘텐츠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다음 웹툰은 계속해서 투자를 확대하며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웹툰 산업의 핵심인 작가들이 콘텐츠 생산과 창작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시장 환경 조성과 투자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작가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끊임없이 모색하고 생태계를 확대하며 웹툰 산업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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