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대림화학(대표 신홍현)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창조경제박람회에 참가해 창조경제의 핵심 원동력으로 꼽히는 3D프린팅 관련 성과물들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대림화학은 ‘3D프린팅 아트와 창의소재’를 주제로 대림화학이 생산하는 3D프린팅 소재의 현재와 미래, 첨단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국내 유명 작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품, 1인 창업을 통한 창조적 일자리 창출 사례 등을 선보였다.

대림화학은 다양한 3D프린팅 소재를 개발 및 생산할 뿐 아니라 3D프린팅 기술과 예술의 접목, 교육 및 1인 창업 지원 등 여러 방법으로 3D 프린팅을 통한 창조경제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대림화학이 소개하는 3D프린팅 소재는 FDM/FFF 방식의 친환경 소재, 열전도성과 내열성을 갖춘 기능성 소재, SLA/DLP 방식의 열경화성, 광경화성 소재 그리고 향후 의료 산업에 적용될 인체 및 내장과 유사한 질감의 감성 소재 등이다.

이와 함께 자사의 프린터와 필라멘트 소재로 제작된 조융희 작가의 ‘비너스’, 김병호 작가의 ‘거울 속 새’, 홍성대 서경대 교수의 ‘조트로프’ 등을 소개했고,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모바일 기기의 간단한 조작을 통해 직접 디자인하고 3D 프린터로 출력해 보는 ‘3D프린팅 체험 행사’도 진행했다.

신홍현 대림화학 대표는 “3D프린팅 기술이 창조경제의 핵심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소재부터 예술, 창업 지원까지 다양한 가능성을 소개하고 3D프린팅 기술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림화학은 정부가 운영하는 국립과천과학관의 무한상상실에 3D프린팅 소재와 전문 기술을 지원하면서 일반인들의 상상력을 높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현실화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전국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 5회 대한민국 융합기술축전’에 프린터와 소재를 지원하는 등 산학협력을 통한 3D프린팅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