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품질대상’, ‘우수DB인상’ 등 시상도 이뤄져

▲ 'DB인의 밤'서 (윗줄 왼쪽부터)서강수 한국DB진흥원장, 손삼수 한국DB산업협의회장, 김인현 한국DB산업협의회 고문이 2014년 우수DB인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아이티데일리] 한국DB산업협의회(회장 손삼수)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서강수)이 주최한 ‘2014 DB인의 밤’이 지난 26일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DB컨설팅, 솔루션, 서비스 기업의 대표 및 학계 인사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배덕광 의원을 비롯해 빅데이터자문위원회, 한국데이터베이스학회, 한국정보과학회 DB소사이어티, 한국경영정보학회, 한국정보보호학회, 데이터거버넌스포럼 등 150여명의 관·산·학계 관련자들이 참석했고, ‘DB품질대상’, ‘우수DB인상’ 등의 시상도 이뤄졌다.

‘DB품질대상’은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이 우수한 기관 및 기업을 발굴·시상하는 제도로, 데이터 관리품질, 데이터 품질, 데이터 보안 등 총 3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대상(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은 데이터 관리품질 부문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안남성)의 ‘사업관리시스템’이, 데이터 보안 부문에서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의 ‘낙뢰분석시스템’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우수상은 데이터 관리품질 부문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박병태)의 ‘건강보험정보시스템’, 데이터 품질 부문에서 윕스(대표 이형칠)의 ‘특허정보검색시스템’, 데이터 보안 부문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의 ‘심사시스템 DB’와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오영태)의 ‘자동차검사통합전산시스템’이 각각 수상했다. 개인상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윤화묵 책임(한국DB산업협의회장상), 윕스 황윤정 팀장(데이터거버넌스포럼회장상), 한국전력공사 곽주식 선임(한국정보보호학회장상)이 각각 차지했다.

손삼수 한국DB산업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데이터 기업들은 데이터를 돈으로 보는 관점이 아닌, 사람과 함께 공감하는 동반자, 동료로 여기며 ‘세상을 어떻게 더 좋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해왔다”며, “올 초 ‘2014 한중DB 기술 포럼’을 통해 협의된 사안을 얼마 전 상해산업기술연구원과 기술협력 MOU 체결로 구체화했고, 향후 양국 DB 기술 인력 교류를 통해 DB 관련 기술 공동 개발, 공동 교육, 그리고 DB 기술 및 DB 보안 표준화까지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서강수 한국DB진흥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엔화 약세와 불확실한 국내 경제 속에서도 데이터 산업은 9%대에 이르는 꾸준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빅데이터 관련 산업의 부상, 데이터 활용 스타트업 기업들의 탄생 등 눈부신 활약이 돋보인 한 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올 한해 DB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DB인’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데이터 구루에는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가, 데이터 스폰서 공공부문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보전산원 홍철 실장, 민간부문 IBK기업은행 안상휘 부장이 선정됐으며, 데이터서비스 이노베이터 KTH 이종민 본부장, 데이터솔루션 이노베이터 최광선 솔트룩스 본부장, 데이터컨설팅 이노베이터는 심재행 위즈베이스 상무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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