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오는 12월 13일 서울 합정동의 메세나폴리스 몰에서 맛집탐방에 미팅을 결합한 '메세나폴리스 새미프'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일본의 거리미팅 '마치콘'을 모티브로 한 행사로 20대 청춘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마치콘은 대규모 미팅을 통해 젊은층을 정기적으로 유치하여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이성과의 만남의 기회 제공을 통해 저출산, 만혼화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미리 새마을미팅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액의 참가비를 내고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동성 2인 1조로 신청할 수 있고 성비는 1:1을 맞추기 위해 남녀 각각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참가자확인후 맛집지도와 손목밴드를 부여받는다. 손목밴드를 보여주면 제휴된 맛집에 어느곳이나 입장할 수 있다. 맛집 입장시에는 남녀 2:2로 좌석이 배치되고 맛집의 대표음식이 제공된다. 맛집 이동시마다 참가자들은 새로운 이성과의 만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맛집들은 메세나폴리스 몰에 입점한 TGI 프라이데이스, 오므토 토마토, 더 코벤트 가든 태번, 하코야, 카페 리맨즈로 구성되어 있다.

행사 기간동안 메세나폴리스 몰은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물이 설치되어 따뜻한 분위기의 크리스마스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행사당일 지하1층에서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진행되고 가수 안녕하신가영과 신기남이 참여하는 '간지나는 인디뮤직 나이트' 공연행사도 열린다. 

이 행사를 기획한 새마을미팅프로젝트 관계자는 “메세나폴리스 몰은 다양한 맛집들이 많고 문화행사도 자주 열려 모임을 갖거나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이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참가자들이 직접 와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면 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해서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메세나폴리스 새미프' 행사는 새마을미팅프로젝트 홈페이지(http://www.saemip.com)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