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 당 최대 19 페타바이트 가용 용량 지원

 
[아이티데일리] 한국레드햇이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3(Red Hat Storage Server 3)’를 출시, 국내 스토리지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레드햇은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가 데이터 집약적인 기업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으로, 빅데이터, 운영 분석(operational analytics), 기업 파일 공유, 협업 등 다양한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검증받은 워크로드 솔루션을 통해 기업이 대용량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 대응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감소시키며 효율적인 자원 관리를 용이하게 한다는 것.

레드햇은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의 주요 신규 기능으로 ▲클러스터 당 최대 19 페타바이트 가용 용량 지원 ▲스토리지 클러스터 데이터 보호를 위한 볼륨 스냅샷 및 포괄적인 모니터링 제공 ▲하둡 파일 시스템 플러그인 지원 및 아파치 암바리(Ambari)와 통합 가능 ▲SSD 지원 및 하드웨어 호환성 목록(HCL) 확대 ▲RPM(Red Hat Package Manager) 기반 배포 옵션을 통한 신속한 구축 등을 꼽았다.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은 오픈소스 ‘글러스터FS 3.6’ 파일 시스템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6’을 기반으로 한다. 페타바이트급 데이터를 지원할 수 있는 확장성과 세밀한 스토리지 환경 관리를 통해 전체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개발됐다는 게 레드햇의 설명이다.

한편 레드햇은 스토리지 사업 강화를 위해 ‘세프’와 ‘잉크탱크 세프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스토리지 솔루션’ 제공업체인 잉크탱크(Inktank)를 지난 5월 인수했다. 이번에 출시된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는 지난 7월 발표된 레드햇의 ‘잉크탱크 세프 엔터프라이즈1.2’와 상호 보완적인 제품이다.

또한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3’는 시스코, 스플렁크와 협업해 구축한 에코시스템을 지원한다.

함재경 한국레드햇 사장은 “레드햇은 기업 고객에게 물리, 가상 및 클라우드 환경을 포괄하는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레드햇은 이번 ‘레드햇 스토리지 서버 3’ 출시를 시작으로 기업이 경쟁력과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오픈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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