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캠 해킹 방지, 와이파이 안전성 점검, 익스플로잇 차단 시스템 등 새로운 기능 탑재

 

▲ 카스퍼스키랩 인터넷 시큐리티 제품 이미지

[아이티데일리] 카스퍼스키랩코리아(지사장 이창훈)은 25일 사생활 보호와 악성 코드의 사전 방역 기능을 보다 강화하고, 다양한 OS 환경에 대응하는 멀티플랫폼용 제품 등 3종의 가정 및 개인 사용자를 위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스퍼스키랩과 비투비 인터내셔널(B2B International)이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자는 온라인에서의 개인정보 유출과 그로 인한 금전적 손실 및 유해 정보로부터의 자녀 보호에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로 다른 OS의 기기를 사용하는 사용자 중 77%는 온라인 위협의 지속적인 증가세를 고려할 때 여러 OS를 보호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 보안 솔루션이 있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카스퍼스키랩은 매일 무려 31만 5천여 개에 달하는 새로운 악성 코드가 발견되고 있으며, 윈도우 운영체제에 집중됐던 공격이 점차 맥(Mac)과 모바일 운영체제를 대상으로 그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70만 개 이상의 맥 컴퓨터가 감염된 플래시백 봇넷(Flashback BotNet) 공격이 발견되면서 애플 사용자들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드로이드를 타깃으로 한 악성 코드는 매달 약 2만 개가 새로 발견되고 있어 그 위협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개인 정보 유출을 노린 피싱 공격은 매달 13만 7천 개 이상 발견되고 있으며, OS를 구분하지 않고 모든 사용자들을 위험에 노출시키는 대표적인 사이버 위협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카스퍼스키랩은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에서 멀티플랫폼 환경에 대응하고 고객들의 데이터, 개인정보 및 금융 거래를 보호하며, 자녀들을 유해 온라인 정보와 컴퓨터 중독에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보안 솔루션의 기능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웹캠 해킹을 막고, 와이파이 접속 시 그 안전성을 평가하는 등 사생활과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기능을 더욱 강화시켰다.

또한 증가하는 취약점 악용 공격을 막기 위해 카스퍼스키랩의 ‘시스템 감시기’ 모듈은 운영체제에서 실행되는 모든 파일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취약점을 악용하는 프로그램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이창훈 카스퍼스키랩코리아 지사장은 “오늘날 사람들은 다양한 기기를 통해 인터넷에 접근하기 때문에 더 많은 공격에 노출돼 있음을 인식하고 있어야 하며, 이를 어떻게 막아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며, “카스퍼스키랩은 악성 코드 차단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안드로이드 등의 여러 OS를 한 번에 보호할 수 있는 멀티플랫폼 솔루션을 출시했다. 더욱이 한 개의 라이선스로 통합 보호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카스퍼스키랩코리아는 이번 개인용 신제품 3종의 출시를 기념하여 신제품 사용 후기를 공모해 고급 백팩 등 22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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