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DRM 제품 출시 등 제품 다각화로 고객층 확대 모색

▲ 소프트캠프 DRM 제품 라인업

[아이티데일리] 기업용 DRM 전문기업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가 내부정보유출방지 사업을 강화한다.

25일 소프트캠프는 기존 주력 사업인 문서 DRM뿐만 아니라, 영역 DRM, 문서중앙화, 클라우드 DRM 등 진화된 차세대 DRM 제품을 선보이며 제품을 다각화하고, 고객층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최근 빅데이터 환경과 대량의 고객정보 및 산업기밀 유출 위협 등 대용량의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유출 방지 방안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즉, 기존 오피스 문서 단위의 DRM에서 더 나아가 대용량의 불특정 데이터에 DRM을 적용하는 것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해 소프트캠프는 기존 문서 DRM의 한계를 넘어 진화된 영역 DRM 솔루션 ‘에스워크(S-Work)’를 새롭게 선보였다. 에스워크는 지난 2004년 출시한 영역보안 제품에 사용권한 강화, 개인정보검색 등 DRM 기능을 강화한 제품으로, 저장 영역간의 안전한 정보 공유와 협업활동을 원활하게 지원해 준다. 올해 큰 이슈였던 됐던 외주 협력사에 의한 대량 데이터 유출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소프트캠프는 영역 DRM의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기업의 중요정보 보호와 지식 자산화로 주목 받고 있는 문서중앙화 제품 ‘맥시온(MAXEON)’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문서 DRM과 결합해 중앙 저장소에서 저장 및 유통되는 모든 문서를 암호화하기 때문에, 정보 유출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주는 것은 물론 기업의 모든 업무 문서를 100% 자산화 시켜준다.

또한, 소프트캠프는 사업적으로도 SK텔레콤 T비즈포인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소규모의 조직/기업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문서 DRM 솔루션 ‘T 비즈포인트 클라우드 DRM 서비스’를 출시하여 고객층을 확대한다. 비용 부담으로 인해 문서보안 제품을 도입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의 상황을 반영, 비용 부담을 최소화한 클라우드형 DRM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제조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대 되고 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정보유출의 주체와 경로, 분야가 다양해지고, 그에 따라 고객의 니즈도 변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제품이 필요하다”며, “이번 영역 DRM 출시와 같이 소프트캠프의 앞선 기술을 바탕으로 진화된 차세대 DRM 솔루션들을 출시하여 정보유출방지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라고 밝혔다.

현재, 소프트캠프 기업용 문서 DRM 제품 ‘다큐먼트 시큐리티(Document Security)’는 가장 필수적인 기업의 문서보안 제품으로서 이미 국내 주요 금융권, 대기업 그룹사, 공공기관 등 400여 고객이 사용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3년부터 지금까지 일본의 문서보안 시장에서 꾸준히 우위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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