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전용 ‘울트라스타 7K6000’, NAS 전용 ‘데스크스타 NAS’ 선봬
[아이티데일리] HGST는 SAN 전용 ‘울트라스타 7K6000’와 NAS 전용 ‘데스크스타 NAS’ 드라이브를 25일 동시 출시했다.
‘울트라스타 7K6000’은 1PB 이상의 데이터를 관리하거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운용하는 기업 고객을 위한 엔터프라이즈급 HDD다. 3.5인치 디스크 한 장당 1.2TB를 제공하는 5중 디스크로 6TB 용량을 갖췄다. 12Gb/s SAS 및 6Gb/s SATA 포트를 지원하는 인터페이스가 탑재됐다. 이전 제품보다 용량 50%, 전력 소비량 30%, 성능은 25% 개선됐다.
특히 대용량 비휘발성 캐시를 디스크 상에서 지원하는 자체 미디어 캐시 아키텍처가 적용돼 랜덤 쓰기 속도가 3배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급작스런 전력 손실에도 데이터 무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전성을 갖췄다고 HGST 측은 설명했다. 200만 MTBF(평균고장간격), 5년의 보증기간을 제공한다.
‘데스크스타 NAS’는 3.5인치 HDD 제품으로 최대 6TB 용량, 100만 MTBF 및 보증기간 3년을 지원한다. 이전 제품보다 20% 빠른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HGST 측은 ‘데스크스타 NAS’가 1~5개 내장 드라이브 설치 자리를 갖춘 기업용 NAS 환경에 적합하며, 회전 진동 안전장치 기술이 적용돼 높은 안전성과 성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HGST 측은 “향후에도 SAN, NAS 제품군을 지속해서 강화할 예정”이라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7732@it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