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어 음성합성 및 음성인식 솔루션 공급

 

[아이티데일리] 디오텍(대표 곽민철·권철중)은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로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능형 로봇 시장에 자사 음성 기술인 음성합성(DioTTS) 및 음성인식(DioSTT) 솔루션에 대한 공급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디오텍은 최근 SK텔레콤 지능형 로봇 ‘아띠’에 음성 합성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국내 로봇 전문 기업인 ‘로보케어’, ‘로보테크’, ‘동부로봇’, ‘퓨처로봇’, ‘유진로봇’ 등 다양한 기업에 자사의 음성합성 및 음성인식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디오텍 음성 솔루션은 유아동용 교육 로봇에 사용되어 아이들의 호기심 유발 및 언어 학습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등 교육적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데오텍은 사람과의 인터렉션이 핵심요소인 로봇 제품에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기능이 필수적인 기능으로 떠오르자 해당 기술에 대한 공급을 점차 늘려나가고 있고,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을 통해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선 디오텍 김경선 사업본부장은 “현재 로봇 시장에서는 기계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며 “음성 기술을 포함한 디오텍의 HCI(휴먼 컴퓨팅 인터랙션 솔루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봇연맹(IFR)은 오는 2016년 세계 로봇 시장 규모가 한 해 2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고, 국내의 경우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로봇 사업 육성을 위해 향후 5년간 2조 6000억원을 투자한다는 ‘제 2차 중기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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