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마이,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전략 동향’ 조사 결과 발표…보안 사항 가장 우려 돼

 

 

[아이티데일리] 기업의 43%가 내년에 인터넷을 통해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아카마이(지사장 손부한)는 게이터포인트 리서치(Gatepoint Research)와 공동으로 기업들의 인터넷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사용 실태를 연구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전략 동향’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설명했다.

기업 IT 의사 결정자 3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3%가 향후 대다수의 기업 애플리케이션을 인터넷을 통해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50%는 현재 인터넷을 통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운영률이 20% 이하라고 답변했지만, 이와 함께 43%의 응답자들이 내년에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인터넷을 통해 운영할 것이라고 밝힌 것.

인터넷을 통해 실행되는 가장 일반적인 애플리케이션은 웹 사이트 및 웹 애플리케이션(71%)이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메일(57%), 콘텐츠 및 공동 작업 사이트, 포털(51%), 모바일 또는 모바일 웹 백엔드 애플리케이션(46%), 전자학습(47%) 등이 이었다.

또한, 계획된 투자의 관점에서 응답자들의 주요 관심은 빅데이터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55%는 2014년 투자의 상위 영역에 빅데이터가 있다고 응답했으며, 모바일 또는 모바일 웹 백엔드 애플리케이션(39%), 웹사이트 또는 웹 애플리케이션(34%), 콘텐츠 및 협업 사이트 및 포털(34%), 재해 복구 및 백업 서비스(26%), 고객 관계 관리(CRM, 28%)에도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밖에도 아카마이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업들이 얼마나 빠르게 인터넷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나서고 있는지에 대한 현황과 동시에 기업들의 우려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87%는 인터넷 기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운영의 첫 번째 우려사항으로 보안을 꼽았으며, 성능이 66%, 신뢰도가 45%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마이크 아퍼간(Mike Afergan) 아카마이 웹 경험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장소나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전 세계에 빅데이터를 전송해 글로벌 협업이 촉진될 수 있도록 기업들은 인터넷의 활용을 더 적극 높여나가고 있다”며, “이번 연구 결과로 웹 애플리케이션에 강력한 보안, 안정성 및 속도를 제공하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IT 의사 결정자들은 인터넷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의 장점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정보에 대한 글로벌 액세스가 가능하며 생산성을 궁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아카마이의 보완적인 솔루션은 이러한 의사 결정자들의 수요를 충족시켜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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