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570여개 네트워크 유통사 및 리셀러 대상 설문 조사 결과 발표

 

[아이티데일리] 미국, 유럽, 아태지역의 대부분 기업들이 1년 내 네트워크 가상화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브로케이드(지사장 권원상)은 전 세계 570여개 네트워크 유통사 및 리셀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2014년 기업들은 ▲네트워크 복잡성 관리(47%) 및 ▲데이터센터 대역폭·가용성 관리(41%)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응답자들은 기업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향후 1년 내 네트워크 가상화를 도입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80%의 응답자들이 그들 혹은 고객이 이미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을 구축했거나 향후 1년 이내 구축 검토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60%의 응답자들이 네트워크 가상화 기술이 향후 2년 안에 모든 리셀러에게 중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최근 네트워크 업계에서는 네트워크 가상화를 비롯, SW 중심으로 네트워크 인프라를 설계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기존 장비, HW 중심의 네트워크가 비즈니스 속도 및 요구에 대응하지 못하는 경직성을 갖고 있었다면, SW 중심의 네트워크는 비즈니스 요구에 발맞춘 유연성과 신속성을 제공하며 네트워크 인프라의 복잡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한다.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oftware Defined Network, SDN),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etwork Function Virtualization, NFV)가 이러한 움직임이다. 본래 네트워크 가상화는 SDN, NFV보다 얕은 범위의 기술을 지칭하는 용어지만, 브로케이드는 이러한 추세를 아울러 ‘가상화’라는 항목으로 이번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브로케이드 측은 이러한 추세 속에서 자사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브로케이드는 비아타 v라우터부터 VCS 패브릭 기술에 이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네트워크 가상화부터 NFV, SDN까지 이어지는 솔루션을 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다.

권원상 브로케이드 코리아 지사장은 “소셜,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를 구현해야 하는 현대의 네트워크는 기존 네트워크 아키텍처로는 지원 불가능한 근본적인 인프라 요건을 필요로 한다. 이와 같은 새로운 환경에서 채널 파트너사가 지속해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들의 네트워킹 적용 범위를 넓혀 새로운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브로케이드의 핵심 전략은 ‘새로운 IP’를 통한 네트워킹의 혁명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기존 네트워크를 최적화하는 동시에 SW 네트워킹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VCS 패브릭 기술을 결합한 브로케이드 VDX 스위치와 같은 미래에도 통할 기술을 통해 네트워크 자동화를 본연적으로 실현함으로써 네트워크 복잡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로케이드는 서베이기즈모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이번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의 직종별 분포는 영업이 43%, 기술이 42%, 임원이 8%, 마케팅이 6%다. 응답자의 지역별 분포는 미주지역이 47%, 유럽·중동·아프리카가 40%, 일본이 8%, 일본 외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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