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분야 유망 중소기업 10개사와 ‘스마트 시티 엑스포 2014’ 참가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백기승, 이하 KISA)은 국내 사물인터넷(IoT) 분야 유망 중소기업 10개사와 함께 ‘스마트 시티 엑스포 2014(Smart City Expo 2014)’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시티 엑스포 2014’는 유럽 지역 최대의 IoT 분야 전시회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 이번 ‘스마트 시티 엑스포’에는 전세계 200여개 도시 관계자 및 IoT 관련 기업 150여개사가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이번이 첫 참가다.

미래부 측은 ‘스마트 시티 엑스포 2014’ 참가를 통해 IoT 분야 해외 실증프로젝트 참여 및 한-EU 기업 간 공동 연구과제 추진 등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 밝혔다.

특히 참여기업 10개사는 ‘글로벌 민·관 협의체’의 글로벌 지사 및 유럽 소재 협력사 및 세계 각 지역 도시 관계자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덧붙여, ‘글로벌 민·관 협의체’란 IoT 기업가 양성, 중소기업 육성, 글로벌 시장 동반진출 등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출범한 연합체로 시스코, IBM, 삼성전자, 통신3사 등 27개 기업들이 참가하고 있다.

또한 미래부-KISA은 ‘스마트 시티 엑스포 2014’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시(市)와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 시티, IoT 관련 프로젝트에 국내 중소기업의 참여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기술경쟁력을 갖춘 국내 IoT 분야 유망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전략적인 파트너를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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