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엑스 그랜드볼룸, 국내외 전문가 참여해 사례 및 방법론 공유

[社告]

[아이티데일리] 빅데이터 성공을 위한 조건과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는 빅데이터 컨퍼런스(http://www.itdaily-conference.com)가 개최된다.

IT Daily /  컴퓨터월드는 오는 20일(목)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빅데이터 성공의 조건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빅데이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빅데이터에 대한 개념이 소개된지 3년여가 되어가고 있으며 부문별로 서서히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빅데이터는 현재 어떤 위치에서 어떤 모습을 하고 있고, 또 어떻게 해야 성공하는지를 전문가들을 통해 생생하게 짚어보고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 오는 20일 개최하는 '빅데이터 성공의 조건은 무엇인가'에 참여, 발표와 토론할 연사들. 왼쪽 위부터 유혁 대표, 안동혁 상무, 김승욱 연구원, 이정훈 대표, 정성원 이사, 아래 왼쪽부터 송혁 부장, 김경훈 부장, 윤석용 부장, 문석현 박사, 전용준 박사, 안근영 과장.

컨퍼런스는 빅데이터 성공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방법론과 예시, 성공 및 실패의 사례, 그리고 전문 솔루션의 구현예를 살펴보고 패널들의 토론으로 하루 일정을 마무리 짓는다.

키노트 연설은 미국에서 25년 이상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혁 Willow Data Strategy 대표가 컨퍼런스 발표를 위해 방한, “데이터는 작아야만 한다”를 주제로 연설한다.

유 대표는 효율적인 데이터 경영철학과 데이터베이스 디자인,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의사결정 과정에 접목시킬 수 있는 환경구축의 단계들, 그리고 분석 활동의 핵심이자 많은 데이터를 함축시키는 과정에 꼭 필요한 통계적 모델의 기본 개념에 대해 미국의 사례를 들면서 참가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도입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은

위세아이텍 연구소장인 안동혁 상무는 “기업 입장에서 살펴 봐야 할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의 이슈와 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기업이 도입하는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1회성 연구나 사업에 쓰이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몇 년 동안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안 상무는 빅데이터의 성과는 사용자에게 나타나야 하고, 도입시에는 경제성과 안정성, 지속성, 활용성을 살펴봐야 한다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기상청 김승욱 연구원은 “기상 빅데이터.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상청의 빅데이터와 빅데이터 분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이슈들을 소개한다. 또 기상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공유한다.

서울대 출신 졸업생 및 재학생으로 구성된 스타트업 기업인 열정팩토리의 이정훈 대표는 빅데이터 기반의 사용자 선호도 분석 및 뉴스 클러스터링 서비스인 ‘똑똑한 뉴스’에 대해 소개한다.

그 날의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키워드 브리핑, 키워드 선택과 기사 선택을 바탕으로 맞춤형 기사 추천, 연관성 높은 기사들의 자동 클러스터링 등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열정팩토리의 기술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그 동안의 개발 경험과 고민한 내용들을 공유하면서 여러 분야 빅데이터 전문가들로부터 평가 및 조언을 구할 예정이다.

예측분석 관련 전문가인 정성원 데이터솔루션 이사는 “고객의 다음 행동을 읽는 Predictive Customer Analytics"를 주제로 발표한다. 예측 고객분석(Predictive Customer Analytics)은 CRM의 목표인 보다 가치 있는 고객을 유치하고, 고객가치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이러한 고객을 오랫동안 유지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미래지향적 고객 인사이트를 생성하는 분석을 의미한다.

정 이사는 빅데이터를 도입하는 기업들의 상당수는 고객분석 영역에 빅데이터를 활용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예측적 고객분석의 개념과 유통산업 및 금융산업에 적용된 사례를 살펴보고 빅데이터와 예측적 고객분석을 접목시키는 방안을 소개한다.

우리나라 유통산업 빅데이터의 수준은

비주얼 분석 전문 솔루션 업체인 클릭의 송혁 부장은 “Ask The Next Question – QLIK”을 주제로 발표한다. 클릭 싱가폴에서 근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클릭 사업의 한국기술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그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며, 치열하게 경쟁하는 현재 우리는 어떤 시그널을 확인하고 리스크를 해결하려 하는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경훈 GS리테일 부장은 “유통업에서의 데이터 활용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CRM에서 빅데이터까지 유통업에서의 데이터 현황 및 과제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 유통업계는 고객의 장바구니를 분석하여 구매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맞춤 쿠폰을 제공하는 패턴의 고객정보활용이 CRM 활동의 대부분이다.

김 부장은 발표를 통해 데이터 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데이터 활용에 대한 국내외 유통업계의 사례분석을 통해 데이터 활용 업무 범위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또 이를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공유한다.

포스코경영연구소 윤석용 부장은 "제조업의 빅데이터 방법론과 적용사례”를 주제로 발표한다. 기업에서 빅데이터를 도입하는 것은 업무 시스템 하나를 구축하거나 또는 축적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통계 모델을 제시하는 단순한 프로세스라기 보다는 기업의 새로운 혁신도구로 빅데이터를 접근하는 것이 타당하다.

윤 부장은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Ad-hoc 형태를 벗어나 전사적으로 체계적인 절차와 방법을 제시하는 통합된 방법론이 필요하다면서, 빅데이터 방법론을 제시하고 제조업에 적용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활용한 성과의 사례들

쿠팡에서 제품관리자(PO, Product Owner)로 활동하고 있는 문석현 박사는 "비지니스 성과로 연결되는 현실 속의 빅데이터"를 주제로 발표한다. 기업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지만, 막상 기업 실무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려면 너무나 멀게만 느껴진다.

데이터 마이닝 박사로 인터넷 및 게임 업계에서 8년간의 실무 경험을 쌓은 문 박사는 이번 세션을 통해 실제로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어떻게 성과로 연결시키는지를 생생한 사례를 통해 들려줄 예정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은 비즈니스의 속성과 회사의 역량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똑같은 방법을 쓸 수는 없지만, 각자가 처해있는 상황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마지막 세션은 리비젼컨설팅의 전용준 박사가 "빅 데이터 : 지속적인 고도화와 가치간의 다이나믹스"를 주제로 발표한다. 전 박사는 빅데이터가 소개된지 3년여가 지났지만 빅데이터를 자신 있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하는 조직을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반면 한편에서는 성공사례로 포장된 여러 이야기들이 마치 완성된 하나의 신화처럼 나돌고 있다고 말한다.

전 박사는 이번 발표를 통해 이러한 미완성의, 어쩌면 사실은 출발 정도에 불과한 허구성의 성공 신화들에 대해 재검토하고 어떤 부분에서 빅데이터의 모습을 갖추어 나가야 하는가를 냉정하게 짚을 예정이다.

세션 마지막에는 전용준 박사의 사회로 쿠팡 문석현 박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안근영 과장, 데이타솔루션 정성원 이사가 참가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은 우리나라 빅데이터 수준은 어디쯤인가를 시작으로 빅데이터 활성화의 걸림돌은 무엇인지, 빅데이터 구현에 있어 개인정보 활용범위는, 또 우리나라에서의 빅데이터 성공방안은 무엇인가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으로 컨퍼런스는 마무리 된다.

한편, 컨퍼런스 참석 관련, 보다 상세한 행사 정보는 행사 홈페이지(http://www.itdaily-conference.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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