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시스템과 뉴타닉스 SW 통합…“워크로드 중심 솔루션” 공급 개시

▲ 델 XC 시리즈

[아이티데일리] 델 코리아(대표 김경덕)는 뉴타닉스 SW와 델 시스템을 통합한 하이퍼바이저 통합(converged) 어플라이언스 공급에 본격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정식 제품명은 ‘델 XC 시리즈 오브 웹-스케일 컨버지드 어플라이언스(이하 델 XC 시리즈)’다.

델 XC 시리즈는 델의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와 뉴타닉스의 SW를 통합한 어플라이언스 제품이다.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엔터프라이즈·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등 특정 워크로드 및 애플리케이션에 맞춰 사전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앨런 앳킨슨 델 스토리지 부사장은 “오늘날 기업들은 서버, 스토리지, SW를 워크로드 중심으로 통합하는 통합 인프라에 놀라운 가치를 목격하고 있다. 워크로드 중심의 솔루션은 몇 시간 안에 프로비저닝을 실현하고, 몇 분 만에 규모를 확장할 수 있게 해 준다”고 말했다.

델 XC 시리즈에서, 뉴타닉스 SW는 한번의 클릭으로 용량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 로컬리티(data locality) 및 데이터 중복제거, 압축 등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디라즈 판데이 뉴타닉스 CEO는 “델의 강력한 영업 채널과 세계 최고 수준의 HW 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단순성과 확장성을 추구하는 회사에게 뉴타닉스 특유의 웹 스케일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델 XC 시리즈는 가격대, 워크로드에 따라 ▲델 XC720xd-A5 ▲델 XC720xd-B5 ▲델 XC720xd-B7 ▲델 XC720xd-C5 ▲델 XC720xd-C7 등 다양한 모델로 구성됐다.

▲델 XC720xd-A5 모델은 원격 사무실, VDI, 테스트 및 개발, 웹 워크로드를 겨낭한 제품이다. ▲델 XC720xd-B5, 델 XC720xd-B7DMS 모델은 VDI, 테스트 및 개발, 웹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델 XC720xd-C5은 소규모 오라클 DB, 마이크로소프트 SQL 서버, 익스체인지 서버 등을 타깃으로 한다. ▲델 XC720xd-C7은 델 XC720xd-C5보다 큰 규모의 DB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또한 델 XC 시리즈는 VM웨어의 v스피어(vSphere) 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하이퍼-V(Hyper-V) 등 다양한 하이퍼바이저를 지원, 고객이 원하는 하이퍼바이저를 선택해 운영할 수 있는 유연성도 갖췄다.

안진수 델 코리아 스토리지 마케팅 이사는 “델 XC 시리즈는 국내 기업들이 월드 클래스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델 코리아는 뉴타닉스와 함게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델과 뉴타닉스는 오는 13일 델 XC 시리즈 웹 세미나를 개최한다. 해당 세미나에서는 뉴타닉스의 NDFS(분산파일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정의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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