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클라우드 매출, 연 초 대비 50퍼센트 이상 증가

 
[아이티데일리]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시장조사기업 시너지리서치 그룹이 최근 실시한 조사에서 IBM이 기업용 하이브리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제공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 함께, IBM은 2014년 3분기 클라우드 시장 상위 3대 업체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기업의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IBM 클라우드가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고객 수가 크게 증가하며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IBM은 기업 고객에 특화된 최적의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한국의 전자 출판 스타트업 기업 아트그라피를 비롯해, 이스라엘의 기술회사인 가마 오퍼레이션즈, 네델란드 최대 IT 통신회사인 KPN 등 새로운 클라이언트를 잇달아 영입하며 신규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또한, IBM은 올해 3분기에 클라우드 매출이 연 초 대비 50퍼센트 이상 증가해, 3분기 누적 매출 3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컴퓨트 IBM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 총책임자는 “이번 조사로 기업용 클라우드 플랫폼 분야 리더로서 IBM의 위치가 더욱 공고해졌다”며, “상위 3대 업체 등극은 업종과 전문분야를 막론하고 기업의 비즈니스 성공과 미래 성장에 필요한 모든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IBM의 의지가 성공적으로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