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 사례 통해 IoT 중소기업 육성전략 찾아

 

▲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강당에서 진행된 ‘IoT 중소기업 육성 및 정보보호 전략 세미나’에서 최귀남 시스코 이사가 사물인터넷 발전 동향과 스마트 도시 서비스 및 적용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구지역 ICT 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IoT 중소기업 육성 및 정보보호 전략 세미나’를 3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창조공간 벤처밸리 오픈데이즈’ 행사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국내 IoT 관련 정책과 글로벌 사업 추진 내용,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IoT 혁신센터가 운영하는 ‘IoT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 글로벌 기업(시스코, IBM, 오라클, 인텔)의 IoT 사업 동향과 추진 전략을 소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IoT 글로벌 기업 발표에서 시스코는 스마트 도시 구현에 요구되는 서비스와 새로운 플랫폼 구축 전략을, 오라클은 기존 고성능 데이터베이스뿐만 아니라 보안 및 클라우드까지 확장된 사물인터넷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사물인터넷 성장과 함께 정보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IoT 정보보호 로드맵의 주요 내용, 사물인터넷 시대에 대비한 정보보호 교육훈련 패러다임의 변화, IoT 시대의 IPv6 최신 기술 동향과 관련 인프라 확산 정책 등에 대해서도 발표됐다.

KISA IoT 혁신센터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IoT 기업가 양성과정 및 파트너십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고, IPv6 종합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맞춤형 컨설팅 및 전문 기술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각 지역거점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하여 IoT 관련 정책 및 산업 추진에 필요한 현장 수요를 파악하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IoT 분야 창조경제 협력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석래 KISA IoT 혁신센터장은 “지역의 창의적인 인재와 중소기업들이 제안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기술, 제품, 비즈니스 등으로 상용화되어 글로벌 사물인터넷 기술 및 서비스를 우리가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 거점 혁신센터와 연계한 패키지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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