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U+ “‘신규폰 중고가 선보상 프로그램’으로 구매부담 낮추겠다”

[아이티데일리] 통신3사가 10월 31일 아이폰 6(iPhone 6), 아이폰 6 플러스(iPhone 6 plus)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이하 SKT), KT, LG유플러스(이하 LGU+) 등 통신 3사는 이날 8시부터 순차적으로 아이폰 6·6 플러스 개통을 진행했으며, 출시 기념행사도 개최했다고 밝혔다.

▲ SKT는 지난 31일 아이폰 6·6 플러스 개통을 기다리는 고객들을 위해 ‘누워서6받기’ 행사를 진행했다.

SK텔레콤(이하 SKT)은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에서 ‘누워서6받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로써 개통을 위해 줄을 서서 대기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SKT의 아이폰 6 1호 개통자는 유성빈 씨(25세)다. 유 씨는 “LTE 품질과 고객 서비스가 가장 우수하다고 생각해 SKT를 선택했다. T멤버십 리미티드 등 프로모션도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T멤버십 리미티드란 프리미엄 액세서리 및 콘텐츠를 할인해주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SKT는 1호 개통자 유 씨에게 전국민무한 69요금제 1년 무료이용권을 증정했다.

▲ KT는 지난 31일 아이폰 6 1호 개통자 채경진씨에게 맥북에어 및 광대역 안심무한 67 요금제 1년 무료이용권을 전달했다.

KT는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폰 6·6 플러스 출시를 크리스마스에 빗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KT의 아이폰 6 1호 개통자는 채경진 씨(41세)다. 채 씨는 “아이폰 3GS 출시 때부터 KT를 선택해 6년이 넘도록 이용하면서 ‘아이폰은 역시 KT’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했다. KT는 그간 KT를 통해 출시된 5종의 아이폰을 특별케이스에 담아 채 씨에게 전달했으며, 맥북에어 및 광대역 안심무한 67 요금제 1년 무료이용권도 전달했다.

또한 KT는 ‘스펀지 제로(0) 플랜’을 활용하면 고객이 아이폰 6·6 플러스 구입시 최고 38만원의 할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스펀지 제로 플랜’은 18개월 이후 누적 기본료 80만원 이상 활용한 후 기기 변경시 사용 단말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신규폰의 중고 가격만큼을 미리 할인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KT 고객은 할부원금의 최대 15%(최대 18만원)를 멤버십 포인트로 결제 가능하다.

▲ 지난 31일 LGU+ 서초직영점에서 진행된 아이폰 6·6 플러스 출시 기념행사에 소녀시대 태티서가 참석했다.

LG유플러스(이하 LGU+)는 신논현역 인근 LGU+ 서초직영점에서 아이폰 6·6 플러스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태티서가 행사에 참가, 사인회도 진행했다.

LGU+의 아이폰 6 1호 개통자는 원경훈 씨(41세)다. 원 씨는 “LGU+가 아이폰을 처음 출시하는 만큼 타 통신사에 비해 많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할 것 같아 선택했다”고 말했다. LGU+는 원씨에게 미니빔 프로젝터 등의 사은품을 전달했다.

LGU+ 역시 중고폰 선보상 프로그램인 ‘제로(0) 클럽’을 활용하면 아이폰 6·6 플러스 구매시 최대 38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통3사의 아이폰 6의 출고가는 16GB 789,900원, 64GB 924.000원, 128GB 1,056,000원이다. 아이폰 6 플러스의 출고가는 16GB 924,000원, 64GB 1,056,000원, 128GB 1,188,000원이다.

한편, 아이폰 6·6 플러스는 애플의 최신 LTE 폰으로 각각 4.6인치, 5.5인치의 레티나(Retina) 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제품이다. 데스크톱 수준의 성능 및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는 A8 칩 및 iOS 8이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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