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4G의 진화가 아닌 새로운 기술혁명 될 것”

▲ 키사이트-광운대 전파연구센터는 ‘5G 및 mmWave 워크샵’을 개최했다.

[아이티데일리] 키사이트코리아(대표 윤덕권)는 광운대 전파연구센터와 공동으로 ‘5G 및 밀리미터파(mmWave)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현실적인 비전에서 5G를 말하다(Taking 5G vision to reality)’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워크샵의 오전 세션에서는 박윤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의 국내외 5G 연구 성과 및 동향 소개가 진행됐다.

오후 세션에서는 매시브 MIMO(Massive MIMO), 밀리터리파 패키징에 대한 기술 소개와 최신 동향 및 밀리터리파 측정 과제·솔루션에 대한 소개가 진행됐다. 또한 5G 물리계층의 설계 및 테스트, 광대역 신호 측정 과제와 해결 방안 등 최신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매시브 MIMO는 수백대 안테나를 통해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기술이다. 밀리터리파 기술은 고주파수를 통해 데이터 쓰루풋(throughput, 대역폭을 활용하는 정도)을 늘리는 기술이다. 두 기술 모두 5G 환경을 구현하는 데 활용된다.

한편, 이번에 키사이트와 워크샵을 공동 개최한 광운대 전파연구센터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지원을 받아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설립된 전파연구센터다. 5G 이동통신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밀리터리파 통신 및 빔포밍 기술 연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신현철 광운대 전파연구센터장은 “5G는 4G의 진화가 아닌 새로운 기술혁명이 될 것”이라며 “전자 계측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키사이트와 협업을 통해 보다 발전된 연구결과를 지속해서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덕권 키사이트코리아 사장은 “이번 워크샵은 국내 대학에 최초로 설립된 전파연구센터와 전문측정기업의 공동개최로 새로운 기술과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런 발전적인 협업을 통해 무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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