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 및 관련 정부부처 의견 수렴

 

[아이티데일리] 한국정보과학회(회장 김종권)는 오는 7일 오후 2시 숙명여대 명신관에서 '소프트웨어 분야 학술 평가지표 개선'을 주제로 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최근 ICT 분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다방면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학술대회 위주로 주요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특성이 무시된 채 SCI 논문지 기반으로 평가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소프트웨어 학문분야를 위한 현실적 평가지표를 국가지원과제 선정이나 연구결과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정보과학회는 학계 및 관련 정부부처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서 서정연 서강대 교수가 소프트웨어 분야 학술 평가지표 개선을 위한 경과보고를, 원유집 한양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SCI에 발목잡힌 한국의 SW: 불평에서 대안 제시’를 주제로 강교철 삼성전자 부사장, 고건 전 서울대 교수, 김진형 SPRI 소장, 원유집 교수가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준비위원장을 맡은 서정연 교수는 "이번 공청회는 학계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노력을 초석으로 소프트웨어 학문분야에 적합한 평가지표가 도출되고 국가연구개발과제에 대한 올바른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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