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크린 전면에 지문 인식 구현한 스마트 디스플레이 플랫폼 개발

 

[아이티데일리] “TDD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디스플레이 플랫폼을 통해 터치스크린 시장을 확대하겠다.”

휴먼 인터페이스 솔루션 업체 시냅틱스는 2015년도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 전략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시냅틱스는 지난 10월 중소형 디스플레이 구동칩(DDIC) 선도 업체인 르네사스 SP 드라이버 인수한 이후 터치와 드라이버를 통합한 TDDI(Touch-and-Display Driver Integration) 기술을 강화해 왔다.

시냅틱스는 오는 2015년 터치스크린 지원 기기 중 50% 이상이 디스플레이 통합 형태의 TDDI 솔루션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TDDI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존 터치스크린 제품군과는 차별화된 ‘스마트 디스플레이 플랫폼’ 제품군을 선보이며 향후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디스플레이 플랫폼 제품군은 저비용으로 최고의 터치 센싱 기술을 제공한다. TDDI를 적용한 기기는 더욱 얇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더 적은 전력을 소모하고도 보다 뛰어난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다.

시냅틱스는 스마트 디스플레이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기술 혁신은 물론 다른 산업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터치스크린 전면에서 지문 인식 기술을 구현한 스마트 디스플레이 플랫폼으로 기존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외에 자동차 시장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터치패드, 포스패드, 클리어패드 등 시냅틱스 대표 터치 솔루션 제품들을 포함한 최신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및 지문인식 기술 모두 자동차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냅틱스는 소비자의 취향과 요구에 맞춰 진화된 TDDI 솔루션 탑재 제품들을 제공하기 위해 해당 분야의 고객사들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브렛 시웰 시냅틱스 마케팅 및 개발 담당 부사장은 “TDDI 기반의 스마트 디스플레이 플랫폼을 통해 터치 및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