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억원 규모, 정부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 모범사례로 꼽혀

 

[아이티데일리] 윌비솔루션이 600만달러 규모의 베트남중앙은행(SBV)의 정보계 업무통합 프로젝트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윌비솔루션은 IBM, SAS 등 미국의 대형업체와 인도 마힌드라 등 세계적인 업체와의 경쟁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윌비솔루션이 수주한 이번 베트남 중앙은행의 프로젝트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베트남의 국가 유동성 등을 신속,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고, 금융기관에 대한 감독도 한층 쉬워지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발주한 베트남 중앙은행은 베트남 정부의 금융정책을 총괄하고 시중은행을 관리하는 등 우리나라의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과 같은 역할을 하는 금융권의 핵심 은행으로 그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윌비솔루션이 베트남에서의 영향력 확대는 물론 동남아 시장 진출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얘기이다.

한편 윌비솔루션의 이번 베트남 중앙은행 프로젝트 수주는 정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모범사례로도 꼽히고 있다. 실제 윌비솔루션의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는 코트라를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서울시 산업진흥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등의 지원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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