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은 온라인 스타트업 ‘아트그라피’의 해외 진출을 위해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소프트레이어’에 이어 개방형 개발 플랫폼 블루믹스까지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IBM은 전자 출판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트그라피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IBM의 소프트레이어를 활용했으며, 신규 서비스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IBM의 블루믹스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소프트레이어는 대륙 간 전용선을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블루믹스의 개방형 기술은 상호운용이 가능한 앱 서비스와 툴을 혼합·일치시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트그라피와 같은 스타트업이 큰 자본 없이도 시장의 반응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황재희 아트그라피 대표는 “신생 스타트업으로서 비용, 시간 등을 이유로 해외 진출을 망설였지만, IBM 클라우드를 선택하면서부터 해외 비즈니스 위험은 최소화하고 기회는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 진출에 특화된 소프트레이어의 인프라와 블루믹스의 앞선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미국 내 새글 서비스 사용자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민 한국IBM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 상무는 “IBM은 디지털밸리투어, 소프트레이어 카탈리스트 프로그램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지원에 힘써왔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모든 종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업체로서, IBM은 앞으로도 기업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