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최근 쌍꺼풀 라인을 만들고 싶지만 절개 수술이 부담스러운 사람들을 위해 매몰법이라고 불리는 쌍꺼풀 수술이 등장했다. 매몰법은 실 봉합사를 이용하여 눈꺼풀을 매몰시키는 방식으로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수술법이다. 때문에 흉터나 부기에 대한 부담이 적고 수술 결과도 자연스럽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수술이 간편한 만큼 시간이 지나면 매몰 부위가 풀려 재수술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는 보통 3-4개의 작은 홈으로 매듭지어 쌍꺼풀 라인을 만드는 수술 방법 때문이었는데, 최근에는 수술 방법은 동일하지만 잘 풀리지 않는 수술법이 등장해 환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콤비매몰'이라고 불리는 이 수술법은 쌍꺼풀 라인에 미세한 홈을 내어 매듭지어준 후 다시 한번 부분 매듭을 짓기 때문에 기존 매몰법에 비해 단단하게 라인을 고정할 수 있고, 수술한 티가 나지 않으면서도 또렷한 눈매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수술 시 작은 절개창을 이용해 불필요한 근육이나 지방조직을 제거할 수 있어 눈두덩이가 두꺼운 경우에도 가능하며 눈매교정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어 안검하수 환자도 적용이 가능하다.

수술시간도 30여분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 없고, 3-4일 후면 일상 생활이 가능해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주말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수술 받아볼 수 있다.

이에 대해 뷰성형외과 김정민 원장은 "콤비매몰은 흉터와 부기가 거의 없으며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눈꺼풀이 늘어져 있거나 한차례 쌍꺼풀 수술을 받았던 경우에는 절개 수술법이 효과적일 수 있다"며 "눈성형은 작은 변화로 이미지 개선에 효과적인 수술이지만, 그만큼 재수술 발생률도 높은 편이다. 따라서 숙련된 전문의의 상담에 따라 적합한 수술을 받을 때 좋은 수술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