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체인지 프리 기능으로 WAN 구간 트래픽 병목 현상 감소

 
[아이티데일리] 리버베드 테크놀로지(지사장 김재욱)는 GS건설에 자사의 WAN 최적화 제품인 ‘스틸헤드 어플라이언스’ 및 운영 시스템 ‘RiOS 8.5’를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리버베드 제품의 도입으로 GS건설은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아웃룩 트래픽 가속, 익스체인지 서버 간 트래픽 가속과 함께 대역폭을 최대 90%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달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마이크로소프트 익스체인지 2013 도입 후 발생한 전용회선 대역폭 부족과 이로 인한 전송 지연 및 애플리케이션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WAN 최적화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

여러 솔루션을 검토한 결과, CIFS나 SMB2 기반의 파일 서버는 물론, 익스체인지 2003~2013, 익스체인지 2013 아웃룩 애니웨어(HTTPS), 익스체인지 프리팝(Pre-Pop), 익스체인지 OWA(Outlook Web App) 등 익스체인지 가속을 위한 향상된 기능을 모두 지원하는 리버베드 스틸헤드를 선택했다.

이미 CAD 등의 애플리케이션 가속 용도로 리버베드 스틸헤드 제품을 사용 중이던 GS건설은 본사에 스틸헤드 신규 제품을 도입하고 해외 지점에서 사용 중인 운영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이메일 전송 속도를 개선하고 지점에 추가적인 회선 증설 없이도 대역폭 절감효과를 얻게 됐다.

특히 GS건설 해외 지점의 전용 회선 트래픽 사용률이 50~90% 절감됐으며, 15MB 용량의 첨부 파일이 포함된 메일을 전송할 때 가속 이전에는 6분가량 소요되었던 반면, 1차 가속 후에는 4분, 2차 가속 후에는 약 6초 이내에 전송이 완료되는 향상을 이뤄냈다.

김재욱 리버베드 코리아 지사장은 “리버베드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쉽 관계로 익스체인지, 쉐어포인트, 링크(Lync) 등 전반적인 기업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가속과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 클라우드에서 성능 가속 및 오피스 365 서비스 최적화, 패스트 메일박스 마이그레이션(Fast Mailbox migration)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성능 최적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건설은 향후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지점에서도 VPN 트래픽까지 가속이 가능한 리버베드 스틸헤드 신규장비를 도입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인프라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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