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15 모델 68만 5천 개 대상 화재 및 화상 발생 가능성

 
[아이티데일리] 국가기술표준원은 LG전자와 한국휴렛팩커드(한국HP)가 판매한 노트북 등의 부품인 교류(AC) 전원코드(모델명: ‘LS-15’)에서 결함이 발견돼 양사가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인 전원코드는 대만회사인 ‘라인테크(Linetek)’사가 제조한 제품 약 68만 5천개로 LG전자와 한국HP 사의 노트북 등의 부품으로 국내 유통된 것이다.

리콜 사유는 일부 제품에서 절연처리 불량 등의 결함이 발견돼 전선이 과열로 녹는 등 탄화현상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사례가 발생했고, 추가로 화재와 화상의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리콜대상 제품은 2010년부터 2012년 사이 생산된 LG전자의 컴퓨터 및 노트북과 휴렛팩커드의 노트북과 노트북 도킹스테이션 전원 코드로, 전원코드 부위에 ‘LS-15’ 등이 표시되어 있다.

해당 리콜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리콜 방법에 대해서는 LG전자(1544-7777)와 한국HP(1588-3003)의 고객상담실로 문의하여야 하며, 관련 정보는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판매사들은 해당 전원코드에 대해 다른 부품으로 교환해 준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해당 전원코드와 관련된 피해사례를 추가로 접수하기로 했다. 전원코드의 발화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제품안전정보센터 홈페이지(www.safetykorea.kr 소비자신고) 또는 전화 ’1600-1384‘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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