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안정성, 사용자 확보, 수익성, 사용자 인증 등 해결 도와

▲ 딕 코스톨로 트위터 CEO

[아이티데일리] 트위터(CEO 딕 코스톨로)가 모바일 앱 개발을 위한 모듈형 통합플랫폼 ‘패브릭(Fabric)’을 공개했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22일 오전에 열린 개발자 회의 ‘트위터 플라이트’의 기조연설을 통해 공개된 ‘트위터 패브릭’은 앱 충돌 및 오류 검출 서비스 크래시리틱스(Crashlytics), 모바일 애드 익스체인지 모펍(MoPub), SMS 사용자 인증 디지츠(Digits) 등과 함께 트위터의 다양한 기능을 모듈 형태로 통합한 모바일 개발 플랫폼이다.

트위터는 ‘트위터 패브릭’이 앱 개발 시 직면하는 앱의 안정성, 사용자 확보, 수익성, 사용자 인증이라는 네 가지 공통적 이슈들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고 설명했다.

크래시리틱스 키트를 적용해 빠른 오류 해결이 가능하고, 베타 테스트와 최적화 분석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트위터 콘텐츠를 앱 내에서 보여주거나 사용자가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공유할 수 있고, 트위터를 통한 로그인도 간단하게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모펍은 애드 익스테인지인 모펍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광고를 지원하며, 가장 광고비를 많이 지출하는 광고주의 광고를 노출해준다. 더불어 디지츠는 보안과 편의를 위해 전화번호에 기반한 SMS 방식의 사용자 인증 개념을 도입, 트위터가 구축한 216개국, 28개 언어로 인증 가능하다.

트위터는 ‘패브릭’을 가볍게 디자인하고 간단한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앱이 무거워지는 문제도 해결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딕 코스톨로 CEO는 “트위터 패브릭의 비전은 개발자들이 사용자들과 소통하며 더 좋은 앱을 구현하도록 돕는 데에 있다”며, “패브릭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개발 생태계의 미래상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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