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하이퍼바이저 기반 VDI 솔루션 ‘엘스테이션’과 멀티 플랫폼 지원 및 통합 VDI 패키지 ‘키이스테이션’

 

▲ ‘월드 IT 쇼 2014’에 마련된 틸론 부스 전경

[아이티데일리]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개발사 틸론(대표 최백준)은 10월 20일부터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월드 IT 쇼 2014(World IT Show 2014)’에 참가해 새로운 가상화 솔루션들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틸론이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공개하는 솔루션은 오픈소스 리눅스 하이퍼바이저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엘스테이션(Lstation)과 윈도우, 리눅스를 모두 보유한 고객에게 일관된 UX와 강력한 VDI 성능을 제공하는 통합 VDI 솔루션 키이스테이션(Kstation)이다.

엘스테이션은 틸론이 3년간 카이스트(KAIST), 서강대와 공동 개발한 오픈소스 기반 독자 하이퍼바이저인 ‘하이페론(Hyperon)’ 상에서 운영되는, 틸론의 기존 VDI 제품 디스테이션(Dstation)의 성능과 호환성을 갖춘 제품이다.

키이스테이션은 윈도우와 리눅스, 두 플랫폼을 지원함으로써 윈도우와 리눅스의 가상 데스크톱을 모두 보유한 고객에게 유리한 라이선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

틸론 관계자는 “정보사업 전반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하이퍼바이저의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오픈소스 기반의 독자 하이퍼바이저인 하이페론을 출시했다”라며, “대규모 VDI 환경 구축에 적합한 기존 상용 VDI 제품 디스테이션의 성능에 리눅스 하이퍼바이저를 동시에 지원하므로 도입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공공기관과 SMB 시장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또한 틸론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존 VDI 솔루션인 디스테이션의 업그레이드 버전 디스테이션 V3.0 제품도 선보였다.

디스테이션 V3.0은 기존 제품의 보안성과 사용자 조작성, 프로토콜 성능을 개선한 제품으로, 가상 데스크톱 접속용 클라이언트 ‘링커(Linker)’를 업그레이드해 탑재했다. 가상 데스크톱 접속 클라이언트 링커는 실제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UI가 대폭 수정되었으며, 보다 높은 수준의 접근제어 설정으로 관리자는 가상 데스크톱과 사용자 PC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DBMS(MS SQL, My SQL, Maria DB 등)를 지원하는 디스테이션 V3.0은 기존 인프라와의 호환성을 높이고 도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VDI 도입을 어려워하거나 불편해하는 사용자를 위해 ‘데이터 마이그레이터(Data Migrator)’ 기능이 추가됐고,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기존 PC의 즐겨찾기, 업무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가상 데스크톱으로 이동할 수 있다.

틸론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로 망분리와 스마트워크 사업에서의 보다 많은 고객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며, 내년 상반기 출시할 VDI 운영 포털 ‘센터포스트(CenterPost)’와의 연동으로 통합 보안 가상화 솔루션 라인업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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