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및 문서처리 솔루션 전문기업 사이냅소프트(대표 전경헌)는 개방형 국제표준 문서 오픈도큐먼트포맷(ODF)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 ODF 사용자 모임’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국제 표준 문서규격인 ODF가 최근 민원신청서 및 개방형직위 응시원서에도 적용 되는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채택하는 사례가 늘면서 업계에서도 ODF 포맷 호환성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그러나 정작 개발자 및 일반 이용자에게 ODF가 생소하고 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사이냅소프트는 ODF 활용정보와 국내외 동향을 한눈에 확인 하고 공공기관의 ODF문서양식을 바로 다운받을 수 있게 함으로서 이용자에게 정보와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는 ODF 사용자 모임 사이트를 오픈했다.

사이냅소프트 관계자는 “ODF는 관련 이용자의 이야기를 듣고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개선해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ODF 사용자 모임 사이트는 정보제공을 시작으로 점차 일반사용자, 관련 개발자, 서비스제공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오피스 개발사인 ‘사이냅소프트’의 클라우드 오피스는 워드나 아래아 한글문서를 ODF 문서로 저장할 수 있다. 또 사이냅문서필터(문서로부터 텍스트를 추출하는 솔루션)에서는 이미 ODF 문서를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이냅소프트는 ODF 문서를 불러와 보고 편집하고 원하는 문서 형태로 저장 할 수 있는 향상된 호환성을 올해 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