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분석, 마케팅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사례 담은 200여개 세션 제공

▲ 마이크 코엘러(Mike Koehler) 테라데이타 회장 겸 CEO의 기조연설 모습

[아이티데일리] 한국테라데이타는 미국 본사가 ‘테라데이타 2014 파트너스 컨퍼런스 및 엑스포(Teradata 2014 PARTNERS Conference and Expo)’를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테라데이타는 올해 컨퍼런스의 모든 역할에 데이터 전문가를 포함시키기 위해 행사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빅데이터 분석, 마케팅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사이언스를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전달하는 사례를 담은 200여개의 세션을 비롯해, 신설한 ‘가상 뉴스 데스크’를 통한 신제품 발표 및 웹캐스트 등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일에는 엑스프라이즈(XPRIZE) 회장 겸 CEO이자 싱귤래러티(Singularity) 대학 공동창립자 피터 다이어맨디스(Peter H. Diamandis)가 기조연설에 나서,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생명공학, 합성생물학, 임베디드 네트워크, 나노기술, 물질 및 인간공학적 인터페이스를 포함해 개개인 및 기업을 지원하는 핵심기술의 급성장에 대해 발표했다. 오는 22일에는 ESPN 스포츠 애널리스트이자 전직 NFL 코치인 허먼 에드워즈(Herman Edwards)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또 이번 컨퍼런스에는 이베이, 넷플릭스, AT&T, 미국암학회, 로얄뱅크오브캐나다(RBC), 로이드 은행그룹(Lloyd’s Banking Group), 네이션와이드, 델타항공, 시리우스(Sirius) XM 라디오를 비롯해, 글로벌 유통, 통신, 엔터테인먼트, 금융, 헬스케어, 제조업체들이 실제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테라데이타는 디지털 및 3D 기술을 활용한 ‘가상 컨퍼런스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여, 이를 통해 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으로 접속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세션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세션을 선택해 볼 수 있고, 채팅이 가능하다. Q&A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파트너스 엑스포’에는 IBM, 마이크로스트레티지, SAS, 태블로(Tableau), TIBCO 등 70개국의 테라데이타 파트너사들이 참가한 전시회가 열린다.

테라데이타 DB 파일 시스템 개발자이자 테라데이타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을 이끌고 있는 앨런 차우(Alan Chow) 컨퍼런스 의장은 “이번 행사는 분석가, 마케터, 임원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와 심지어 학생들에게도 IT에 대한 유용한 통찰력을 공유할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이터 주도적 일루미나티 네트워크를 비롯해 실용주의 비저너리, 사고의 리더들, 정통한 데이터 활동가(data activists), 퓨처리스트, 자유사상을 지닌 테라데이타 래디컬(radicals)에게도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포브스의 빅데이터 트렌드(Forbes roundup of big data trends)에 따르면, A.T.커니(A.T. Kearney)는 빅데이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대한 세계적인 지출이 2018년까지 연평균 30% 성장할 것이며, 그 시장 가치가 총 1,14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분석 및 마케팅 애플리케이션은 1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비즈니스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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