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OS 모바일 기기에 64비트 컴퓨팅 최초 제공

▲ 엔비디아 테크라 K1이 탑재된 구글 넥서스9

[아이티데일리]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모바일 프로세서 테그라 K1을 구글 넥서스9에 탑재했다고 21일 밝혔다.

넥서스9는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롤리팝’이 최초 적용되는 태블릿 제품이다. 롤리팝은 64비트 모바일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프로세서는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반도체로 비트 수가 클수록 처리하는 데이터양이 늘어나 속도가 빨라진다.

엔비디아가 넥서스9에 제공한 테그라 K1은 64비트 모바일 프로세서다. 일명 프로젝트 덴버로 알려졌던 ARM v8과 호환되는 커스텀 CPU로, 64비트 덴버 CPU와 192개의 GPU코어로 이루어졌다.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며, PC급 성능과 수준 높은 그래픽을 구현 가능하게 한다.

한편, 넥서스9은 8.9인치 디스플레이와 2048x1536 해상도를 갖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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