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데이타,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기업들의 우선순위’ 보고서 발표

 

 

[아이티데일리] 한국테라데이타가 기술 투자에 대한 기업들의 전략적 우선순위와 시장 트렌드를 담은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기업들의 우선순위’ 보고서를 20일 공개했다.

테라데이타가 마케팅 리서치 기관 이컨설턴시와 함께 글로벌 대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리더 402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조사한 결과,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투자와 데이터 주도적 의사결정이 고객과의 관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화’와 ‘개인화’가 지속돼, 기업의 총 마케팅 비용 중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평균 투자액은 현재 25%에서 증가해 2019년까지 약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대기업의 마케팅 조직들은 다양한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 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지속적인 성장과 신뢰관계 유지를 위한 최상의 방법으로 여긴다. 응답자의 62%가 기술에 더 많이 투자하려는 가장 큰 이유로 ‘고객 만족도 향상’을 꼽았으며, 49%가 ‘고객 중심적인 변화를 꾀하기 위해서’라고 답했다.

또한 고객 데이터는 고객 행동 및 선호도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나, 데이터 통합 및 액세스에 대한 문제는 과제로 남은 것으로 드러났다. 약 50%의 조직들은 새로운 기술 적용의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다른 기술과의 완벽한 통합’을 들었다.

아울러 기업들은 ‘개인화’ 및 ‘고객 중심’을 목표로 기술 투자를 하고 있다. 일상 업무에서 실시간으로 실행하고 있는 응답자는 20% 미만이었으나, 32%의 기업들은 ‘개인화’를 최우선 목표로 잡았다. 또 47%는 개인화 프로그램의 가장 큰 이점으로 ‘고객 경험의 향상’을 택했다.

기업들이 데이터 주도적 마케팅 모델을 추구하고 있지만, 예산 편성은 여전히 이전의 경험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응답자들은 전략적 방향의 여러 요소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구체적인 증거와 실험을 꼽았으나, 예산에 대한 의사결정만큼은 경험을 데이터보다 우선시했다.

테라데이타 마케팅 애플리케이션의 다릴 맥도날드(Darryl McDonald) 사장은 “맞춤형 분석 및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개인화’에 대한 요구가 실현되고 있고, 진정한 개인화는 산업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기술과 데이터를 결합하는 고객 중심 전략만이 보다 개인화된 데이터 주도적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고,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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