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구주아프리카 등 17개국 ICT 장차관들과 연쇄 양자회담 진행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4 ITU 전권회의’에 참석하는 17개국 장차관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국내 기업의 ICT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 19일부터 5일간 니카라과, 가나, 인도, 남아공 등 16개국과 부산에서 양자회담을 갖는다. 또한 중국과는 ‘ICT 전략대화’라는 이름으로 28일 서울에서 장관급 양자회담을 진행한다.

미래부는 브로드밴드 구축,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이버 보안, 국가 정보화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국가들을 대상으로 ICT 분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ICT 분야 상호교류 및 협력의 추진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니카라과에 개소한 중남미 ICT 교육센터, 인도 방갈로르에 위치한 SW상생협력센터 등의 거점을 통해 인도, 중남미 전략국가에 대한 국내 ICT 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이번 양자회담을 적극 활용해 ‘2014 ITU 전권회의’에서 진행되는 표준화 총국장 선거와 이사국 출마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로써 국제 무대에서 한국 ICT의 위상 제고와 리더십 확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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