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 스크린 상단에 ‘눈’ 수시로 변경…4가지 종류로 구성, 내달 출시

 

[아이티데일리] LG전자는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고 있는 ‘월드 IT쇼 2014(WIS 2014)’에서 고객의 개성·성격 등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새로운 콘셉트의 스마트폰 ‘아카(AKA)’를 공개하며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전자 측에 따르면 기존에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구입해서 자신만의 제품을 꾸며 왔다면 아카는 구입하는 순간부터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LG전자는 제품의 성능 및 기능보다 고객의 개성, 성격 등에 초점을 맞춰 아카를 개발했고, 스마트폰과 사용자가 하나라는 일체감을 느끼게 하는 데 주력했다.

LG전자는 이번 WIS 2014에서 4가지 종류의 아카를 공개했다. 각 제품은 4가지 성격(페르소나) 중 하나를 갖고 있다.

음악 감상, 알람 등 사용하는 기능에 따라 전면 스크린 상단에 위치한 ‘눈’ 모양이 수시로 바뀌는 것이 특징이고, 각각의 페르소나에 맞춰 색상도 4가지로 다르게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아카는 스마트폰으로는 처음으로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전면 커버도 원하는 색상으로 교체해 스마트폰에 자신만의 컬러를 입힐 수 있게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새로 공개한 스마트폰 아카는 자기 자신을 대변해 주는 나를 닮은 스마트폰”이라며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전자는 이번 WIS 2014 행사에서 스마트폰 외에도 ‘77형 울트라 올레드 TV’와 ‘웹OS 탑재 스마트+ TV’, 스마트웨어러블 기기인 ‘LG G워치R’,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플러스’, 21:9 시네뷰 모니터 및 일체형 PC 등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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