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도 및 난이도 기존 DBMS 도입과 유사한 수준으로 낮춰

 

[아이티데일리] 빅데이터 전문기업 모비젠(대표 이명규)은 오는 20일 중소규모의 작은 기업 및 기관에서도 쉽게 오픈소스 하둡(Hadoop)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RIS 기업용 하둡 솔루션’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IRIS 기업용 하둡 솔루션은 빅데이터 하둡 전문가를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야 하는 대부분의 기업 IT부서의 고민을 해결해준다.

모비젠 측은 IRIS 기업용 하둡 솔루션을 통해 복잡도와 난이도 면에서 하둡 빅데이터 도입을 기존의 DBMS 도입과 유사한 수준으로 진입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기존에 하둡은 수십 가지의 오픈소스를 조합하고 수많은 기술을 익혀야 활용할 수 있었고, 분산화된 하둡 클러스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야만 했지만 모비젠 IRIS 기업용 하둡 솔루션은 이들 부담을 줄여준다는 설명이다.

이에 IRIS 기업용 하둡 솔루션은 2가지 측면에서 기존의 하둡 솔루션을 특화했다.

먼저 대부분 기업에서 빅데이터로 급증하는 데이터는 로그성 데이터와 시계열 데이터이라는 사실에 착안해 하둡 플랫폼 상에서 시계열 데이터를 최대한 잘 활용할 수 있는 시계열 DB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는 로그 데이터 검색기가 통합된 채로 기본 제공함으로써 기업에 적용되었을 때, 플랫폼을 거의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하둡 플랫폼의 운영을 가상화된 노드, 하둡 서비스 프로세스, 스토리지 및 스위칭 장비를 포함한 전체적인 구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하둡 플랫폼 운영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형근 모비젠 본부장은 “하둡의 복잡성과 난이도 때문에 빅데이터 도입을 꺼려하는 고객이 전통적인 DBMS수준으로 쉽게 느껴지도록 기업형으로 하둡을 패키징했다”며 “이제 하둡은 단지 큰 DBMS일 뿐이며 기업에 DBMS가 사용되는 만큼 많이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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