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전 관리 및 협업 소프트웨어 한글 및 중국어판 발표…개발 및 출시 과정 간소화 기대

 

[아이티데일리] 퍼포스 소프트웨어는 자사의 기본 버전 관리 및 협업 제품들의 한글 버전과 중국어 간체 버전을 16일 발표했다.

퍼포스 소프트웨어 제품은 지속적 전달에서 사용되는 고도로 자동화된 환경까지 지원할 수 있고, 부서와 상관없이 팀들이 소스 코드, 구성 파일, 문서, 비디오 및 이미지 파일 같은 대용량 바이너리 파일 등 모든 형태와 크기의 파일에서 협업할 수 있게 한다.

이번에 발표한 퍼포스 소프트웨어의 버전 관리 및 협업 제품의 한글과 중국어 간체 버전 주요 기능은 ▲P4D ▲P4V ▲P4Admin ▲P4Merge 등이다.

P4D는 퍼포스의 핵심 버전 엔진으로 기업의 IP를 보호하고 모든 기업 자산의 단일 데이터 소스 저장소 역할을 한다. P4D는 깃(Git)에 대한 총체적 지원, 각기 다른 지역에 분산된 팀들을 위한 협업, 탁월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P4V는 퍼포스의 비주얼 클라이언트로 P4D에서 형상화된 파일을 위한 그래픽 인터페이스다. P4V를 통해 기업들은 자동으로 브랜칭과 머징을 하고, 어떤 파일을 누가 확인했는지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 한 파일에 대한 여러 브랜치에서의 히스토리를 시각 그래프로 제공할 수 있다.

P4Admin은 명령 실행 및 연결 현황 정보를 제공하면서 그룹과 허가를 쉽게 관리하는 방법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P4Merge는 문서부터 코드, 그래픽 이미지까지 파일들을 취합해 사용자가 파일 버전들간의 차이점을 시각화해 충돌을 용이하게 해결할 수 있게 한다.

한편, 퍼포스 소프트웨어는 이번 한글 및 중국어 버전 제품 출시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중국의 여러 대기업 및 성공 기업들이 퍼포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게임 개발사인 엔씨소프트, 칩 제조업체 SK 하이닉스 등이 퍼포스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또 퍼포스 파트너사인 중국의 상하이 드래곤 소프트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한국의 모우소프트가 퍼포스 제품을 공급해오고 있어 한국 및 중국 등 아시아 고객들은 퍼포스 파트너사들로부터 컨설팅, 통합, 로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데이브 로버트슨 퍼포스 소프트웨어 채널 담당 부사장은 “한국과 중국 기업들이 복잡한 협업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현지 언어 버전 제품을 출시했다”며 “해당 소프트웨어는 기업의 제품 개발 및 출시 과정을 간소화시켜 생산성 향상 등 큰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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