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근거리무선통신(NFC) 전문기업 젤리코스터(대표 주정인)는 전라남도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우주과학관에 NFC 태그를 설치, 관람객 대상 정보제공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적용된 서비스는 전시물에 부착된 NFC 태그에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해당 전시물의 상세정보를 볼 수 있는 내용이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의 전시시설, 옥외전시물 60여개의 NFC 태그가 부착됐다.

장효윤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전시운영팀 주임은 “스마트폰을 대는 것만으로도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어 관람객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리인력이 적은 박물관의 경우 전시효율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정인 젤리코스터 대표는 “설치된 NFC 명제표가 우주과학, 우주공학 분야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이 과학관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젤리코스터는 내달 중 우주과학관 내 실시간으로 사람, 사물의 위치를 파악하는 비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내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