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어도비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2014 어도비 MAX’에서 자사의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CC)의 주요 업데이트를 7일 발표했다.

어도비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13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데스크톱 툴들의 주요 신기능을 공개했다.

또 포토샵 CC와 일러스트레이터 CC 최신 버전에서는 새롭게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8과 서피스 프로 3의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할 것은 ‘크리에이티브 프로필(Creative Profile)’이다. 크리에이티브 프로필을 통해 포토샵, 라이트룸 일러스트레이터, 프리미어 프랜차이즈의 신규 모바일 앱 9개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데스크톱 툴 간에 더욱 원활한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연동되는 모바일 앱 개발이 가능한 ‘크리에이티브 SDK’의 공개 베타 버전과 브랜드 및 기업들의 채용에 전 세계 크리에이티브 인재들을 연결해주는 ‘크리에이티브 인재 검색’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데이비드 와드와니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와 함께 어도비 혁신의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다”며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와 같은 주요 CC 데스크톱 툴에 긴밀히 통합된 새 모바일 앱 패밀리를 소개하고 이를 통해 모바일 기기를 크리에이티브의 주류에 편입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크리에이티브 인재 검색 같은 새로운 기능들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가 수백만 회원을 위한 보다 강력한 서비스로 점점 거듭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