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에서 ‘액티브-액티브 DR 구축 및 대용량 DB 적용 사례’ 발표

 
[아이티데일리] “국산 DBMS 도입을 통해 외산 제품 종속 탈피는 물론, 안정적 성능과 함께 비용 절감 효과도 누릴 수 있다”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데이터 그랜드 컨퍼런스’의 세션 발표에서 티맥스데이터(대표 장인수)는 ‘신개념(액티브-액티브) DR 구축 및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적용 사례’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이 주관한 이 컨퍼런스에서 세션 발표에 나선 티맥스데이터 김정수 수석은 국내 DBMS 시장의 특정업체 종속 비율이 글로벌 평균보다도 18%나 높은 60%에 달하는 상황인 것을 지적하며, 국산 DBMS 도입을 통한 다변화를 주장했다.

이어 김정수 수석은 티맥스데이터의 주요 솔루션인 ‘티베로’와 ‘프로싱크’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들을 활용한 주요 사례를 소개했다.

먼저, 국방시스템에 구축된 ‘TAAC(Triple Active/Active DR Center)’는 3개 지역 원격지(최대 160km)간 동기화 및 장애 대응을 지원한다. 양방향 데이터 정합성 유지 및 장애 유형별 대응·복구를 위해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돼 액티브-액티브 DR을 가능케 했다.

또한, 통합교육연수시스템은 ‘티베로 3노드 TAC’를 이용, 전국 70만 교원 및 공무원의 교육·연수 역량 강화를 위해 25개 유관기관 홈페이지, 이러닝, 오프라인 연수, 모바일 학습 시스템을 통합한 것이다. 대용량 DB에 적용돼 안정적인 성능과 함께 비용 절감 효과도 거뒀다.

한편, DBMS인 ‘티베로’는 액티브 클러스터 기반 이중화 기술 ‘TAC’를 통해 각종 장애 발생 시 시스템을 중단하지 않고 서비스할 수 있으며, 수평적 노드 추가로 선형적 용량 증설이 가능하다. 또 변경데이터관리(CDC) 솔루션인 ‘프로싱크’는 소스 DB에 부하를 주지 않고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으며, 자동DDL 동기화, 스키마 변경, 칼럼 마스킹, 동기화 여부 필터링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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