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LG전자는 리얼4K 해상도(4096᙭2160)을 지원하는 31형 디스플레이의 울트라HD 모니터 ‘31MU87’을 국내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 울트라HD 모니터 31MU97는 사진, 영상, 그래픽 등 전문가를 위한 모니터로 디지털 시네마 협회(DCI)의 4K 표준 해상도를 지원, 4K 콘텐츠 제작 및 편집에 최적이다.

LG 울트라HD 모니터 31MU97은 어도비 RGB 99.5% 및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 DCI-P3 98%를 지원하고 10억 7000만(10bit) 컬러를 표현해 영상, 사진, 출판 등 그래픽 전문가에게 풍부하고 정확한 색을 제공한다.

또 LG 울트라HD 모니터 31MU97은 한 개의 화면에서 두 가지 색 영역을 비교할 수 있는 듀얼 컬러 스페이스 기능과 병원에서 활용 가능한 의료용 디지털 영상 통신표준인 다이콤(DICOM) 기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IPS 패널을 탑재해 178도의 넓은 시야각과 색 정확도를 제공한다. IPS 패널을 탑재한 LG 울트라HD 모니터는 일반 패널과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이밖에도 LG 울트라HD 모니터 31MU97은 장시간 사용하는 전문가들이 주사용자인 점을 감안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를 적용했다. 또 사용 환경에 따라 벽걸이 설치도 가능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최근 초고화질 모니터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차별화된 LG 울트라HD 모니터로 그래픽 전문가들에게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