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경험 및 보안 기능 강화, 기업 사용자위한 기능 탑재…2일 오전부터 다운 가능

 

[아이티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윈도우 운영체제 ‘윈도우 10’이 공개됐다.

사용자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일 오전 1시 윈도우 10의 PC용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을 다운 받을 수 있다.

윈도우 10은 향상된 사용자 경험과 강화된 보안 및 관리 기능을 포함된 기업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선보인다.

윈도우 10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 Xbox부터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윈도우 10은 사물인터넷(IoT)부터 전 세계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까지 가장 광범위한 디바이스 전체에 걸쳐 운용이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자들을 위해 모든 디바이스에 해당하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으로서 단일한 앱 스토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개발자들은 한 번에 애플리케이션을 작성해 다양한 디바이스 타입에 쉽게 배포할 수 있고, 사용자들은 이전보다 더욱 쉽게 확인, 구매, 업데이트할 수 있다.

윈도우 10은 사용자 계정 및 데이터 유출 방지 등 기업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이 포함됐다.

윈도우 10은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사용자 계정 및 정보 보호 기능을 포함해 기업 사용자들이 필요한 거의 모든 것들을 구현해 복잡성을 줄이고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사용자 계정 유출, 도용, 피싱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이 개선됐다. 윈도우 10은 애플리케이션 및 파일 단위에서 컨테이너 및 데이터 분리를 활용해 데이터 분실 방지 기능을 향상됐고, 데이터가 태블릿, PC에서 USB 드라이브나 이메일, 클라우드 등 어디에 있더라도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아울러 디바이스를 초기화해서 재설치하는 방식의 윈도우 7이나 8과는 달리, 업그레이드 방식을 포함해 관리 및 배포가 단순해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기업들은 피드백에 기반해 지속적인 기능 개선을 할 수 있고, 최신 업데이트를 언제 적용할지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기업의 필요와 환경에 따라 스토어를 원하는 형태로 제작할 수 있게 돼, 앱 라이선스 추가·축소, 유연한 배포, 필요 시 라이선스 갱신 혹은 재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윈도우 10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은 ▲시작 메뉴 확장 ▲윈도우에서 앱 구동 ▲스냅 기능 향상 ▲새로운 작업 보기 버튼 ▲멀티 데스크톱 등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 및 향상됐다.

시작 메뉴 확장돼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기능 및 파일로 빠르게 클릭 한번으로 접근할 수 있고 즐겨 찾는 앱, 프로그램, 피플, 웹사이트를 개인화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추가됐다.

또 윈도우에서 앱 구동이 가능해 데스크톱 프로그램과 동일한 포맷으로 열린다. 사이즈 조정 및 이동이 가능하고 상단 타이틀 바를 클릭해서 최대화, 최소화, 닫기 등이 가능해진다.

향상된 스냅 기능은 한 번에 여러 앱에서 작업하는 게 쉬워졌다. 새로운 4분할 레이아웃으로 한 화면에서 최대 4개 앱을 띄울 수 있고, 윈도우는 추가적으로 띄울 수 있도록 다른 구동 중인 다른 앱과 프로그램을 표시해주며 열려있는 앱 사이 가능한 스크린 공간을 채울 수 있는 자동 맞춤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새로운 작업 보기 버튼이 추가돼 열려 있는 모든 앱과 파일을 한번에 볼 수 있으며, 생성된 어떤 데스크톱으로도 빠르게 전환 및 원터치 액세스가 가능하다.

멀티 데스크톱 기능은 데스크톱 하나에서 너무 많은 앱과 파일을 띄워두는 대신에 업무용, 개인용 등과 같이 다른 목적과 프로젝트에 따라 개별 데스크탑을 만들어 쉽게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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