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전문 평가위원 명단 조달청 및 나라장터 통해 공개

 
[아이티데일리]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1일 대형 소프트웨어(SW) 사업의 제안서 평가를 전담할 50명의 전문 평가위원 명단을 공개하고, 평가위원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달청이 선정·공개한 50명의 전문 평가위원은 공무원 17명, 공공기관 재직자 6명, 대학교수 2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가위원 명단은 조달청 및 나라장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평가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평가제도 개선내용 설명, 평가요령 및 윤리 교육 등이 이루어졌다.

전문 평가위원 제도는 추정가격 200억 원 이상 SW 사업의 제안서 평가를 사전에 공개된 50명의 위원이 평가하도록 하는 제도로, 대형 SW 사업 제안서 평가의 전문성, 신뢰성,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조달청이 지난 9월 초 ‘협상에 의한 계약 제안서평가 세부기준’을 개정하여 도입했으며, 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사업수행자를 결정하는 제안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여부는 공공 SW 사업의 성공은 물론 국내 SW 산업의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며, “평가위원들은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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