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화 애로사항 해소 및 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 기회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은 창조경제의 주역인 창업자 및 중소·벤처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반 사업화의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현장자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 빅데이터 전문기술 멘토링 서비스 제공 절차

최근 대한상공회의의소가 국내 기업 5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빅데이터 활용현황 조사’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원인으로 ‘데이터 분석역량과 경험 부족(19.6%)’을 꼽았다.

이에 미래부에서는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한국정보화진흥원)를 통해 서비스 기획, 분석 기술 및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빅데이터 사업화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자와 중소·벤처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기술자문 신청을 받아 산학연 전문가 풀(pool)을 통해 30여개 업체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업체는 최대 3회까지 빅데이터 전문가의 현장방문을 통한 맞춤 기술자문이 이뤄지고 우수사례를 공유한 사례집으로 발간하여 홍보 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를 통해 창업에 성공한 KSB 퓨처 박대건 대표는 “중소벤처 입장에서 좋은 사업 아이디어가 있어도 고급 인력확보가 어려워 사업화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번 맞춤형 기술자문 서비스는 가뭄에 단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빅데이터 기술 멘토링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이번 빅데이터 멘토링 서비스는 중소벤처들의 사업화 애로사항에 대한 해소는 물론 창조경제 구현의 주역인 중소벤처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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