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 조직 운영 실무,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대응 등 실무역량 강화 위한 커리큘럼 편성

 
[아이티데일리] 한국CPO포럼(회장 정태명)은 개인정보를 관리할 역량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실무자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는 관련 책임자 및 담당자 한 두 명이 아닌, 조직 내 개인정보 처리에 관여하는 개인정보취급자부터 책임자에 이르는 다양한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구성원의 지위·직책, 직무의 내용, 직무 숙련도에 따라 해당 직책에서 맡은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수준별 교육에 대한 요구가 이어져 왔다.

이에 포럼은 지난 한 해 동안 ‘개인정보관리자 직무 분석’과 ‘개인정보보호 분야 지식수준 체계’ 연구를 수행했다. 개인정보관리사(CPPG) 자격시험 누적응시생 1만 명 돌파를 앞두고 지금까지의 검정 데이터를 분석, 개인정보 담당자들이 공통적으로 약점을 보이고 있는 부분을 조사한 것.

이러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CPO포럼은 ‘개인정보보호 실무자 양성 교육’을 위한 커리큘럼으로 ▲개인정보보호 조직 운영 실무 ▲컴플라이언스 준수 및 대응 ▲개인정보 생명주기 관리 기획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보호조치 ▲개인정보취약성 점검 및 개선 ▲개인정보침해사고 판례 및 대응 전략 등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콘텐츠들을 편성했다.

특히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춘 개인정보보호 전문가 들이 대거 강사로 참여, 일방적 강의 분위기를 벗어나 사례 분석 및 참석자 간의 토론을 통해 실무자들이 고민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이슈에 대한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태명 한국CPO포럼 회장은 “계속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인한 대중의 불안 해소 및 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개선이 시급한 시점에서, 이를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 이행환경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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