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ERP 구축 및 운영을 통합, 초기 구축비용 부담 적어

 
[아이티데일리] KTDS(대표 양희천)는 SAP 전사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도입하려는 기업들의 투자비용을 최소화하고 구축기간도 단축할 수 있는 ERP 매니지드(Managed)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KTDS ERP 매니지드 서비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등을 통합하여 시스템을 구축하고 매월 정액의 이용료를 내는 서비스로, 고객은 초기 투자비용 없이 필요한 기능과 서비스만 선택하면 4~6개월만에 SAP ERP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SAP와 같은 글로벌 ERP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시스템 개발과 전산실 운영도 고민해야 하지만, 기업의 경영환경에 맞는 ERP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비용을 임대서비스처럼 납부할 수 있어 제조나 유통처럼 현금흐름이 중요한 기업과 IT운영인력이 부족한 기업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KTDS ERP 매니지드 서비스는 국내기업에 맞는 업무절차와 규정을 미리 템플리트 형태로 구현함으로써 구축기간을 단축하고, 통합구매를 통해 전체 도입비용도 낮췄다.

ERP를 구축한 이후에는 KTDS의 혁신운영센터(IOC)를 통해 시스템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과 통합관제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으며 재무, 인사, 물류 등 각 분야별 전문가의 기술과 운영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김기호 KTDS 전무는 “글로벌 수준의 ERP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구축하면서도 IT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여 기업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ERP 매니지드 서비스”라며, “혁신운영센터 IOC의 운영지원을 통해 직원들의 ERP 활용수준을 높이고, IT운영비 증가도 억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KTDS는 2012년 KT ERP시스템을 구축 후 그룹표준 ERP 모델을 선정하고 계열사를 대상으로 SAP 기반의 ERP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케이티 스카이라이프, 케이티 에이치, 케이티 씨에스 등의 계열사가 올해 도입을 확정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