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쉬어가는 페이지 ‘쉼(休)’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소개했던 ‘쉼’ 작품들과 관련 도서들을 전시하는 첫 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모바일 페이지를 오픈한 네이버 ‘쉼’ 서비스는 문학작품의 글귀나 명언을 담은 일러스트로 구성돼있다. ‘쉼’은 지난 1년 동안 총 45개의 페이지를 발행했으며, 글귀를 인용한 도서와 연관도서를 포함해 총 219권의 책을 소개했다.

네이버는 울산대학교와 함께 여는 이번 전시회에 정이현 ‘풍선’, 미야베 미유키 ‘외딴 집’, 에릭 호퍼 ‘길 위의 철학자’ 등 그동안 발행됐던 16개의 ‘쉼’ 작품을 소개하고, 관련 도서 75종을 비치한다고 알렸다. 울산대학교 신관 도서관에서 열리며, QR코드로 전시작품과 일러스트에 관련된 설명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 ‘쉼’ 서비스는 매주 토요일 네이버 메인에서 제공되며, 페이지 내에서는 해당 작품에 대한 추천사와 책, 저자소개, 일러스트레이터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유명 작가들의 다양한 글귀를 소개해왔으며, 페이지에 삽입되는 일러스트는 네이버 일러스트레이션 플랫폼 그라폴리오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네이버 박선영 콘텐츠라이브센터장은 “네이버 ‘쉼’ 서비스는 다양한 서적에서 인용한 문구와 감성적인 일러스트로 온라인 속에서 짧지만 깊은 휴식과 위로를 전달하며 많은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쉼’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연관 도서들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