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주요 한인 인사 및 글로벌 기업 재직자 대상 인재 유치사업 홍보

 
[아이티데일리] 정보통신산업진흥원(박수용 원장)은 24일부터 이틀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산타클라라 메리어트 호텔(Marriott Hotel Santa Clara)에서 열리는 ‘K-Tech 실리콘밸리 2014’에서 ‘해외인재스카우팅사업’을 알리기 위한 홍보의 장을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K-Tech 실리콘밸리 2014’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하는 한미 기업교류 행사로, 양국의 기업과, 투자가, 기술인력 등 1천 여명이 참석하여 정책 교류 컨퍼런스, 기술전시회, 스타트업 IR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24일 저녁에는 한인 전문단체 간의 교류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K-Networking’ 행사에서 해외인재스카우팅 사업을 소개한다. 이 행사에는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을 비롯해 KSEA(재미과학기술자협회), K-Group(IT분야), KASA(반도체분야) 등 실리콘밸리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5일 오전 11시부터는 재외 한인인재의 국내 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해외인재간담회’를 진행한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해외인재스카우팅사업 추진 현황 소개 △버츄얼빌더스 △이포넷의 성공 사례 소개 △고급인재양성사업 다각화 방안 논의 등으로, 글로벌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유익한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실리콘밸리 한인단체 주요 인사와 글로벌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해외인재스카우팅사업을 홍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을 기회로 우수 인재를 국내에 영입하는 일에 추진력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외인재스카우팅사업은 해외의 우수한 한인 과학기술자를 유치한 ICT 전 분야의 중소·중견기업에 해외인재 인건비와 체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 마벨 테크놀로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에서 경력을 쌓아온 총 30명의 우수 해외 한인 인재들을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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