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20대 중반 이후 노화가 시작되며 많은 여성들이 주름, 탄력으로 고민한다. 대부분은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만족하지만, 이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 때문에 최근에는 짧은 시간에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주름 및 얼굴에 볼륨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 어려보이는 얼굴을 만들어 주는 필러 시술이 선호되고 있다.

필러란 푹 꺼진 부분에 인체에 무해한 물질을 주입하여, 볼륨감을 돋구어 주는 시술이다. 낮은 콧대를 높이거나 깊은 주름을 메우는데 탁월하며, 애교 살이나 입술을 도톰하게 만들 수 도 있다. 시술 즉시 별도의 회복기간 없이 변화된 얼굴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일정 기간 후 주입된 물질은 안전하게 흡수된다.

그러나 기존의 히알루론산을 사용하는 필러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 흡수되면서 유지기간이 짧은 것이 단점이었다. 이에 최근에는 피부 스스로 콜라겐을 생성하도록 유도해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스컬트라’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스컬트라 전문병원인 강남역 W클리닉 전동혁 원장은 “스컬트라는 콜라겐 주사로도 알려져 있는데, 노화가 진행돼 나이가 들어 보이는 30~50대 여성들에게 효과적이다”며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눈밑 꺼짐, 팔자주름, 볼살 꺼짐 등에 스컬트라로 시술 시 약 한달에 걸쳐 콜라겐이 재생되며, 볼륨감과 탄력이 되살아난다”고 설명했다.

스컬트라는 일종의 콜라겐 생성 촉진 주사로, 손실 된 콜라겐을 보충해 전제적인 주름, 탄력, 볼륨 개선에 도움을 주는 신개념 쁘띠 성형이다. 1차원 적으로 볼륨을 채워주는 역할만 하는 필러와 달리, 피부 스스로 콜라겐을 생성할 수 있도록 촉진시켜 근본적인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스컬트라는 보통 회당 1~2바이알 씩 3~4회 가량의 시술로 총 3~5바이알을 시술 하는 것이 적당하다.

다만 스컬트라의 경우 콜라겐재생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시술 직후 효과를 바로 확인 할 수 없으며, 시술 후 수 주 동안 콜라겐의 재생을 활성화시키고 재생됨에 따라 피부탄력이 완화되고 주름이 개선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처진 얼굴이 리프팅되는 효과도 기대 할 수 있다.

한편, 전동혁 원장은 "스컬트라는 간단한 주사시술로 보이지만 그 성분에 대해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며 어느 부위에 어느 정도의 용량을 주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확실히 알고 있어야 부작용을 예방하고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그만큼 풍부한 시술경험으로 숙달된 노하우를 지닌 전문 시술자에게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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