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 관련 고유지식 자산화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다우기술은 22일 송재용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가운데)이 참석한 가운데 "폐기물3.0 기반시스템 구축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다우기술(대표 김영훈)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가 추진하는 ‘정보의 표준화 및 공유 등을 위한 폐기물3.0 기반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고 22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정부3.0 정책을 폐기물3.0 패러다임으로 구체화하여 추진하는 핵심사업으로, 공사가 축적하고 있는 매립관련 고유지식을 자산화 해 국내 및 해외에 이식 가능하도록 통합솔루션으로 형상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다우기술은 이번 사업의 주사업자로서 오는 2015년 12월까지 총 16개월간 시스템구축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매립지 운영 관련 표준메타데이터 구축 △폐기물3.0 기반시스템 구축 △매립지 운영관리를 위한 국내외 기술표준화 방안수립 등 주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사용자 및 관리자 요구에 충실한 맞춤형 폐기물3.0 기반 구축을 위해 맞춤형 공유플랫폼을 구축하고 현장업무에 활용한 가능한 스마트앱을 개발하는 한편, 지속발전 가능한 스마트앱 개발확대방안 모색을 위해 공사가 주최하는 앱개발 경진대회 등 대국민 공모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도출된 매립운영관리 표준을 기반으로 한국기술표준을 제시하고, 국제ISO와 연계하여 국제기술표준 채택을 추진하는 등 국내외 기술표준화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김종완 경영기획처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최대 매립운영기관인 우리공사가 공사설립 이후 축적된 폐기물 관련 지식과 정보를 표준화하여 지속적으로 관리, 활용이 가능하도록 하고 민간, 학계, 환경 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국민에게 공사가 보유한 방대한 기술과 노하우를 개방, 공유하여 정부3.0 가치를 실현하고 세계최고의 매립전문기술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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